부동산 아파트 매매 시 부대 비용 | 소소한꿀팁(Feat. 1주택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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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주택 구입 시 발생하는 부대 비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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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는.. 지난 5월 25일 드디어 살면서 처음으로 아파트 매수하여 잔금을 치루고 등기까지 쳤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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쏴리질러잇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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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동안 모은 월급 + 주식 수익 + 대출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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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안고 직장과의 직주조건도 나쁘지 않은 위치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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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형 아파트를 매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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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조건에서 집을 골랐는지는 기회가 되면 별도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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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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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나는 아파트가 물건을 살 때처럼

'돈만 주면 살 수 있는거 아니야?'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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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월세, 전세집 구하는 건 해봤지만

 

주택 매매는 처음이기 때문에 간단한 계약이면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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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나의 큰 오산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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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나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재산을 소유한다는 의미이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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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에 대한 권리를 갖고 이 권리를 공식적으로 행사하기 위해서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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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권이 매도인에서 매수인인 '나'에게

이전된다는 등기 절차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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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소유권이전등기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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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재산을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

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지사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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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이 길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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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주택 구입 시, 들어가는 첫번째는 취득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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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7·10 대책으로 인해 취득세법이 대폭 조정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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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경우, 보유세는 세계 최저 수준이나 취득세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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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주택 보유 시 지불해야하는 세금을 종합해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....

7·10 대책으로 인해 변경된 취득세법

보유 중인 주택 수, 조정/비조정지역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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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/법인에 따라 취득세가 대폭 조정되었다.

(조정이라 쓰고 인상이라 읽는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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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·10 대책으로 인해 다주택자와 법인에게 취득세가 대폭 인상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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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같은 1주택자의 경우, 동일하지만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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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택자의 경우 취득세는 1.1%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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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득세에는 취득세(1%)와 함께 지방교육세(0.1%)가 포함되기 때문에 1.1%라고 생각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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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두 번째는 복비라고도 부르는

부동산 중개수수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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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상한 요율을 계산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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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..! 중요한 점은 상.한.요.율 이라는 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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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, 부동산을 통한 매매계약 시, 최대로 지불하는 중개수수료이며 협의를 통해 그 이하로는 조정이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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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때, 반드시 중개수수료 지불에 대한 이력관리와 연말정산을 위해서라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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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할 것..!

중개보수 요율표

부동산중개수수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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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론에서도 언급했었던

소유권이전등기를 위한 비용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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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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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비용을 지불하고 대행을 의뢰하는 것과 직접하는 셀프 등기 방법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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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주택 매매가 처음이긴 하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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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살아가면서 아파트 매매를 수없이 많이 해야할 것이기 때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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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도 할 겸 셀프 등기로 진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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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프 등기로 진행하고싶다고 얘기 했을 때 부동산에서 챙겨야할 게 만만치 않다며 만류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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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비도 아깝고 나는 무엇이든지 일단 해보고 판단하자는 경험주의자이기도 해서 셀프로 진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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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이라 굉장히 어려웠고 놓친 부분이 있어 관할 등기소도 한 번 재방문했지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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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적으로는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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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 셀프 등기 후기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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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권 이전등기에 들어가는 비용

-국민주택 채권매입비용

-정부수입인지 비용

-등기신청수수료

-+)법무대행 시 법무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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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, 최종적으로 내가 매수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주택 매수 시 총 부대 비용에 대해 적어보면,

※나는 무주택자였으며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3억원 아파트를 매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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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매매가(전세안고 매수 시, 매매가-전세가)

+선수금(매도인에게 지급 후 향후 매도 시 매수인에게 돌려받는 금액)

- 장기수선충당금(매도인에게 우선 받고 보관 후, 세입자에게 돌려주어야하는 금액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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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취득세 매매가의 1.1% = 330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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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부동산 중개수수료 매매가의 0.4%(상한요율) = 120만원

*나는 부가세와 10만원 네고. 110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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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국민주택채권 매입 = 106,79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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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정부수입인지비용 = 15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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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등기신청수수료(셀프등기 e-form이용) = 1만 3천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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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법무비 = 0원(셀프 등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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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1번 매매가를 제외하고 부대 비용으로 총 4,669,790원이 추가로 들어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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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 금액은 같은 3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에도 주택 보유수와 매매대상물의 소재지에 따라 취득세에서 차이가 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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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중개수수료에서 차이가 있으며 법무비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꼭 참고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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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오늘은 주택 매매 시, 추가로 들어가는 부대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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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처음 내손으로 직접 주택을 매수해보면서

자산을 취득하고 이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기 위해서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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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절차가 있고 이에 따른 비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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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나 소유권이전등기 시, 정말 많은 서류를 챙겨야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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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련의 과정들을 쭉 해보면서 단순히 중개사나 법무사에게 맡기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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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는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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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든지 한 번이 어려우니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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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는 셀프 등기 절차와 후기에 대해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.